추억들

직장 송년식사

스위스취리히 2012. 11. 20. 04:06

2009년 12월 초순

연말 연시가 온다고, 병원장이 모든 직원들에게 한턱을 냈다.

원래가 굉강히 인색한 원장인데, 연말이라고, 꽤 괜찮은 wine도 시키는등,

오래 간만에 저녁다운 저녁을 외식하고 왔다.

스위스는 물가가 워낙이 비싸, 외식하는데도 꽤 신경이 많이 간다.

여하튼 즐거운 저녁시간이었다. 나만이 유일하게 동양인이라,

사진 찍는데, 모두들 기꺼이 응해 주었다. 고마왔다.

다음주에. CD나 USB로 복사해 모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겠다.

원장이 저녁을내니, 모두들 함박 웃음,

나도 즐겁게, 생선회와 생선초밥을 맛있게 다 먹었다.


스위스의 옛날식 호텔이다.

                                 병원 주변의 전경. 비교적 오래된 교회탑도 있다.


비교적 오래된 교회.

스위스는 전쟁을 안 겪어,오래된 도시가 많아, 길들이 너무좁고,시내는 새로 큰건물들을 짓지 않아 주차장 부족이 태반이다.
이곳은 전차길, 차를 parking할 곳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전차, 뻐스, 기차로 출퇴근 한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었다.이름은 '바'이나, 레스토랑이다.

음식점안에서 본 모습.


             오른쪽의 새침떼기 간호사.


위의 아줌마들은 병원 관리 쪽을 주로 맡아서 일한다.

아름답고, 청순한 우리의 간호사들.

왼쪽이 병원원장이다. 그는 떼돈(?)을 번다.

왼쪽은 아름다운 유행에 민감한 간호사.    .딸이 한명있음

내가 맛있게 먹었던 스시와 사시미. 이가격이 무려 6만원 가까이 했다.

이생선구이 가격도 거의 6만원 가까이 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불빛이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불빛들, 조명들.

이렇게 해서 2009년도 저물어 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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