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들

외로움이 쌓이기에 더욱 그리운 내고향 한국/ 샘물이 혼자서

스위스취리히 2015. 3. 23. 23:43

샘물이 혼자서

https://www.youtube.com/watch?v=ef47sKsAMWM&feature=youtu.be

샘물이 혼자서 춤추며 간다. 산꼴짜기 돌틈으로.샘물이 혼자서 웃으며 간다. 험한 산길 꽃사이로.

하늘은 맑은데 즐거운 그 소리 산과 들에 울리운다.

하늘은 맑은데 즐거운 그 소리 산과 들에 울리운다. .....



아침에 눈을 뜨니 새파란 하늘이네! 

마음이 시리고 아프도록 색갈이 파랗고 아름답다.


토요일 공연때에는 너무나  빗님이 많이 내려서, 애간장을 태우더니, 그래도 300여명 이상의 관객으로  콘서트홀이 꽉 메웠졌었다. 우리 아마츄어 로서는 무척 고마운 일 이었다.

비가 많이 와서 동료들도 많이 같아 서운하기도 했다.

그러나 달갑지 않은 기상변화에도, 와서 관람 해준 동료들이 있어서 기뻤었다.


아름다운 노랫말과 우리 정서에 맞는 선율로  향기가 가득 했던 한국  특유의 전통 노래들 . 또한 그리움이 가득 담겨 져 있던 우리의 노래들.

3월의 셋째 토요일 저녁, 일년여 만의 결실을 발표하는 날이었기에긴장되면서도, 한국을 알릴 있다는 기쁨에 행복하기도 했던 저녁.

특히 단장님, 지휘자님, 반주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려 본다.

아마츄어 공연단을 이끌고 지친 내색없이 특유의 유머로 즐겁게 이끌어 주셨던,  우 순기 지휘자님  그리고

싱그럽고 아름다움 그 자체인, 신 현아 반주자님.

자신들의 생활 일부분을 희생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결과를 낳게 주신 데에,

정말로 깊이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


한복이 있다는 조차 모를 뿐더러, 한번도 보았던 예쁜 한복 스타일에 

공연을 관람 한,  많은  스위스 사람들이 칭찬을 뜸뿍 주었다.

짧은 시간에 발전한 한국에도 감동을 했었지만오늘 우리들이 입은 예쁜한복을 보고 감탄하며,

사진들도 많이 찍은 같다.

아름다왔고,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또다시 이방인으로서의 어려움, 그리고 외로움을 이겨내야 것이다.

여기의 모든 한국인들, 이기고 살아 가는 같기에 또한 기쁘기 한량 없다.

모두들 계속해서 견디고, 이겨내며, 살아 가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 드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