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 야자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저녁바다
카리브해에서의 저녁노을은 시를쓰고 그림을 그리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왔다.
아래의 노을 장면은 "세인트 루이스"라는 섬나라의 황홀한 저녁 바다 풍경이다.
1999년에 서거한 조태일의 아름다운 "노을" 을 표현한 시가 떠오른다.
노을 한폭씩 머리에 이고
흔들거린다
저 노을 좀 봐
저 노을 좀 봐
누가 저녁 하늘에 불을 붙였나
그래도 이승이 그리워
저승 가다가 불을 지폈나
이것 좀 봐
이것 좀 봐
내 가슴 서편 쪽에도
불이 붙었다. <노을/ 조태일>
칵테일 파티 즐기는 여행객들
우리집 아저씨도 샴페인 한잔을......건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