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눈밭을 걸어 본다.
아침에는 자욱하게 안개가 끼어, 눈내린 들판이 저멀리 아스라이 반그림자의 회색빛 이었는데,
오후되니 약간 햇빛이 비쳤나? 파란 색갈이 들판에 약간 비쳐졌다.
그래도 안개 자욱한 눈 들판은 향수를 일으키며,
나를 과거로 데려 가는 듯 했다.
'스위스 여행,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 우리동네 뒷길: 하얀 눈을 보며, 밟으며, 걸으며 (2) (0) | 2012.12.02 |
---|---|
스위스 우리동네 뒷길: 하얀 눈을 보며, 밟으며, 걸으며 (1) (0) | 2012.12.02 |
아름다운 하얀 은빛 천사들의 세상 (0) | 2012.12.02 |
흰눈 산책길 (0) | 2012.12.02 |
하얀 눈이 내리네... 은빛 세계로 변하네... (0) | 2012.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