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몰디브 여행 : sailing boat 타고 먼 바다로 나간 남편

스위스취리히 2012. 11. 13. 00:55

외돛단배처럼 생긴 sailing boat 를 타고, 남편은 거의 내 시야 밖에서 사라졌다가,

다행히 물 속에 빠지지 않고 제자리로 돌아 왔다.

sailing boat 타다가, 물 속에 빠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기에....

그리고 sailing boat 를 일으키려고 하면 물 속에 또빠지고...또 빠지고...

그리고 바람이라도 잘 못 불면, 엉뚱한 방향으로 배가 안가게 돛을 잘 조정해야 한다고 한다.

수영도 물론 잘해야 할 것이고.... 여하튼 서서타는 sailing boat 는 남자들에게는 재미를 주는 모양이다.

이날 날씨가 안 좋아서 걱정을 좀 많이 했었는데...

물속에도 빠지지 않고 잘 돌아 왔으니 기특하다고 해야 되나....



            점점 멀어져 가는 남편

            뭔가 실갱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점점 멀어져 간다. 더멀리 갔는데, 내 카메라에 제대로 안잡혀서 못 찍었다.


            드디어 돌아온다.



                          드디어 종착역에 도착했다.